용산 느루, #생면 스파게티 #뇨끼 맛집

생면 스파게티와 뇨끼가 맛있었던 용리단길 주변 양식집을 소개할게요.

신용산역 1번 출구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이렇게 빨간색에 느루가 적혀있는 문을 볼 수 있어요. 식사 시간대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고 평일 저녁에도 항상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을 가져다 주시는데 테이블에 있는 QR로 음식 사진을 볼 수도 있어요.

음식을 주문하면 잠시 후에 에피타이저로 올리브 빵이 구워져 나와요. 발사믹으로 귀엽게 스마일을 만들어 주셨네요.

포크로 한번 그엇더니 울상이 되버린.. ㅠ

봉골레 스파게티가 먼저 나왔어요. 관자와 새우가 들어가 있는데 아주 맛있었어요. 소스는 봉골레 답게 살짝 매콤하니 입맛에 딱이에요. 생면의 식감도 좋았습니다.

다음으로 뇨끼가 나왔어요. 예쁘게 꽃잎도 올려져 있고 소스와 김자 뇨끼의 맛이 잘 어우러져 있어요. 고추가 들어있지만 맵지는 않았어요.

봉골레와 뇨끼를 같이 찍어봤어요.

마지막으로 스테이크가 나왔네요. 썰어진 스테이크 위에 갖가지 올려져 있고 여기에도 꽃잎을 올려주네요. 플레이팅이 아주 예쁘게 잘 나오는것 같아요. 그리고 와사비와 감자 소스가 펼쳐져 나와요. 아쉽지만 고기는 조금 질긴 부위가 있었어요.

감성적이고 예쁜 양식집, 생면 스파게티나 맛있는 뇨끼를 즐기고 싶다면 느루를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