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풍라이더 - 라이딩일지] 남한강종주 서울 ~ 충주댐

안녕하세요. 감풍입니다~
몇달전 친구와 도전했다가 실패한 남한강종주를
이번에 마음먹고 홀로 떠나게 됬습니다.

 전날 일찍 잠들어서 4시30분쯤 일어나
5시가 좀 넘어서 준비가 완료됬고
당일로 다녀올 예정이었기에
물통 2개와 인증수첩을 챙겼습니다.
기타로 속도계, 액션캠, 샤오미에어펌프, 전조등, 후미등 등을 챙겨 출발했습니다.

아침 일찌감치 출발해서 자전거 타기도 덥지않아 좋았고 한시간 좀 넘게 자전거 타는거에 빠져서 양평까지 사진을 못찍었드랬죠 ㅎㅎ

그래서 지금부터 사진 몇장 공유할게요~

양평에 들어서면서 부터는 터널을 한참 지나쳤습니다.
몇개가 있는지 세어보진 않았지만 10개정도 됬을거 같아요.

양평에 본격적으로 들어서니 '자전거 레저특구'라는 문구로 양평을 소개하고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여름이고 날씨도 좋은 굳타이밍이라서 그런지 초록색을 많이 보며 힐링힐링 했답니다. ㅎㅎ

요기서 첫 휴식!

남한강? 너무 경치가 좋았어요.
시작은 참 좋은 것!

경사로 처럼 보이나요?
한참을 달리다가 올라가는 경사는 죽을 맛 ㅠㅠ

아침도 안먹고 출발해서 지나던 길에 편의점에서 아침 때울것과 간식 몇개를 사서 경치를 좀 즐겨봤습니다.

편의점에서 머지 않은 거리에 첫번째 인증센터 도착!
여기는 이포보 인증센터입니다.

이포보 전망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남한강이 흐르는 물결과 경치를 한눈에 볼수 있는
좋은 위치네요.

한참을 또 달려 도착한 다음 인증센터는
여주보 인증센터!

남한강종주의 반을 채운 시점이에요.
아직 반이나 남은건지 벌써 반을 채웠다고 해야할지 ㅎㅎ

100km 를 넘게 달린 시점인데 말이죠 ㅋㅋ

자전거 타는 맛은 이런 갤러리를 건질 수 있는 재미가 참 쏠쏠 하답니다.

강천보 인증센터입니다.
이쯤부터는 햇빛도 쨍쨍해지고 더위와의 싸움까지 더해졌어요.

시원하게 쉼터가 있어서 좋은 경치 보면서 휴식 좀 하다가 다시 출발했습니다.

하늘도 맑고 강물도 예쁘고 파릇파릇하니 더워도 신이납니다.

어느새 강원도에서 잘가라고 인사해주네요 ㅎㅎ
다음부터는 여주에 들어섰어요.

북한강종주 할때는 강줄기를 따라서 많이 갔었는데 남한강 종주는 이렇게 꽃길도 있고 마을뷰도 있고 또다른 매력이 있었어요.

마치 자동차 극장에 온 마냥 비내섬 인증센터에 도착해서 옆에 쉼터에서 콜라와 박카스 한 병 사서 보충했습니다. 할머님께서 힘드냐며 얼음도 한컵 주셔서 감사했어요!

시골길뷰와 꽃길뷰 ㅎㅎ

길을 잘 못 들어서 건진 편의점에서 다시한번 간식타임! 밥은 제대로 안먹고 자꾸 시원한 단거 탄산 이런게 땡기더라고요.

충주탄금대 인증센터 도착!
어떤 분이 인증중이셔서 함께 찍힌 자전거랍니다. 힘내세요!

이제 마지막! 목적지인 충주댐 인증센터로~

이~야~호!!! 도착!
목적지인 충주댐 인증센터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이만큼 걸렸네요 ㅠㅠ

마지막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한 컷!
졸다가 일어났는데 퇴근시간이라 예상 시간보다 좀 늦게 도착했지만 집에 잘 돌아왔답니다.
다음 종주를 또 기대하면서
드루가세여~!